도시군자원봉사센터 관리자 벤치마킹&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 다녀와.
작성일20-02-18 18:13 조회수 4,275 회본문
지난 10월 24일~26일에는 도시군자원봉사센터 벤치마킹과 제15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전국센터대회 하루 전인 24일, 도시군자원봉사센터관리자 58명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지진에 따른 현장자원봉사센터 운영 사례를 직접 들었습니다. 아직도 흥해체육관에서 생활하시는 이재민이 있다는 소식을 또한 전해 들었습니다.
지진 사고 초기 우왕좌왕하는 상황속에서도 민간 자원봉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제대로 한 포항센터의 덕택에 혼란 상황을 조속히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날인 25일에는 제15회 전국자원봉사센터가 열리는 울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전국센터대회는 '세상을 잊는 자원봉사, 행동하는 관리자'란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자원봉사 현장에서 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활동하는 센터 관리자에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센터협회장 표창이 수여되기도 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시간에서는 '영원회귀'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로 채사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국민가수 코요테의 자원봉사 홍보대사 위촉과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다음날인 26일에는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안녕리액션의 우수사례를 나누는 한편, 지역의 확장과 파급력에 대해 참석자 모두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일간 이어진 도시군자원봉사센터 관리자 벤치마킹과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를 통해 자원봉사 관리자로써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제16회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는 우리 충남에서 유치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함께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