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자 충남, 볼런투어(with 신세계아이앤씨) 태안 볏가리마을
작성일20-02-18 18:13 조회수 3,931 회본문
자원봉사 어디 재미있게 할 수 없나요? 왜 없어요~~~
지난 11월 3일(토) 태안군 이원면 볏가리마을에서는 '즐기자, 충남 볼런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8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출발한 신세계아이앤씨 가족봉사단 40명은 마을에 도착 직후, 염전체험을 통해 소금의 생산 과정을 이해하고, 마을에서 생산된 소금을 직접 구매하였습니다. 마을에는 경제적 도움을 소비자인 봉사자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입니다.
이후 마을 어머님들이 직접 만들어주시는 시골밥상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한 후 마을 해변을 찾아 뭍으로 밀려 든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물이 빠지는 갯벌을 그냥 보고 지나칠 수는 없지요. 어린아이들은 돌게잡이 체험을 통해 갯벌 보전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경험했습니다.
열심히 해양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치다 보디 허기진 배, 직접 떡매를 치고 고소한 콩고물을 섞어 만든 인절미로 배를 채웠습니다. 놀이와 같은 볼런투어 프로그램이 어느 덧 마칠 시간 가족봉사단들은 마을에서 생산된 콩과 소금을 한아름 안고 서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도시와 농촌, 자연이 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모토로 참여자 맞춤형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