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자원봉센터는 18~19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홍성군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도내 12개 대학 자원봉사 동아리 리더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V-Camp(V는 volunteer의 약자)’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충남도내 대학 봉사동아리 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여 봉사프로그램의 질을 제고하고 대학간 교류를 강화하며 대학생 봉사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첫날은 봉사동아리 리더들의 활동 사례 발표, ‘충남의 농업 가치 이해’란 주제로 김영수 충남농업기술원장의 특강이 이루어졌다. 또한 핸즈온 자원봉사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짚불을 이용한 친환경 새집만들기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둘째 날에는 대학생 자원봉사 활동의 실천전략과 지역 사회 문제해결에 대한 대화의 장을 가진 한편, 향기 내는 사람들의 임정택 대표를 초청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의 도전’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지순관 도자원봉사센터장은 “도내 대학생의 기발하고 참신한 자원봉사 활동 사례가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생 자원봉사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대학생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1,900만원을 도내 12개 봉사동아리에게 지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