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자원봉사 활동영역, 더욱 넓어져야
작성일20-06-22 09:38 조회수 3,549 회관련링크
본문
“늘 지역의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고 도전해 왔습니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역할도 마찬가지예요.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임하고 있습니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 박성순(53) 센터장은 ‘자원봉사’의 영역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또 “자신의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었다”면서 충남도자원봉사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새로운 영역의 개척’에 방점을 찍었다.
기존의 ‘자원봉사’ 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각종 재난 상황 극복이나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헌신적으로 참여하는 형식이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박 센터장은 이런 방식을 넘어서 자원봉사활동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 봉사활동 거점을 마련해 대한민국과 충남도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구상이 대표적이다. 또 물리적인 봉사뿐 아니라 갈등의 해결, 사회적인 현상과 정책의 활성화까지 자원봉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 연장선은 충남도정의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3대 극복과제의 현실화와 맞닿는다. 중앙정부도 못하는 일을 충남도의 핵심과제로 선정했다는 걱정의 시선에 박 센터장은 58만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응수한다.
특히 충남은 2007년 발생한 태안기름유출사건에 전국 자원봉사자가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복원을 성공한 ‘자원봉사의 성지’로 불린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자원봉사센터 연수원의 태안군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모든 계획이 그에게는 즐거운 ‘도전’이다. “충남을 복지수도로 만드는 첨병이 되겠다”는 박 센터장과의 대화를 소개한다.
한편, 충남 아산 출생인 박성순 센터장은 음봉초·중과 천안북일고, 단국대를 졸업했으며 제7대 아산시의원과 문재인대통령선거 아산시 선대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유원대학교 석좌교수, 충남장애인체육회 이사, 독립운동가 최재형 기념사업회 이사(충남지부장) 등을 맡고 있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 박성순(53) 센터장은 ‘자원봉사’의 영역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또 “자신의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었다”면서 충남도자원봉사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새로운 영역의 개척’에 방점을 찍었다.
기존의 ‘자원봉사’ 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각종 재난 상황 극복이나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헌신적으로 참여하는 형식이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박 센터장은 이런 방식을 넘어서 자원봉사활동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 봉사활동 거점을 마련해 대한민국과 충남도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구상이 대표적이다. 또 물리적인 봉사뿐 아니라 갈등의 해결, 사회적인 현상과 정책의 활성화까지 자원봉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 연장선은 충남도정의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3대 극복과제의 현실화와 맞닿는다. 중앙정부도 못하는 일을 충남도의 핵심과제로 선정했다는 걱정의 시선에 박 센터장은 58만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응수한다.
특히 충남은 2007년 발생한 태안기름유출사건에 전국 자원봉사자가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복원을 성공한 ‘자원봉사의 성지’로 불린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자원봉사센터 연수원의 태안군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모든 계획이 그에게는 즐거운 ‘도전’이다. “충남을 복지수도로 만드는 첨병이 되겠다”는 박 센터장과의 대화를 소개한다.
한편, 충남 아산 출생인 박성순 센터장은 음봉초·중과 천안북일고, 단국대를 졸업했으며 제7대 아산시의원과 문재인대통령선거 아산시 선대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유원대학교 석좌교수, 충남장애인체육회 이사, 독립운동가 최재형 기념사업회 이사(충남지부장) 등을 맡고 있다.
[다음은 박성순 센터장과의 1문 1답]
-충남도자원봉사센터의 역할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의 가장 큰 역할은 시·군 센터의 활동을 지원하는 일이다. 주로 관리자·자원봉사자 교육과 지원, 강사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업무는 잘 되고 있다. 실제 전국 245개 센터 중 충남도내 센터들은 우수한 성적을 받는다. 제가 중앙자원봉사센터협회 부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중앙센터 지원 사업 유치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전 이력을 보면 자원봉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 보인다.
“늘 지역의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고 도전해 왔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도 같은 맥락에서 도전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 후보로 도전했다 실패한 이후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고민한 끝에 기회를 잡았다.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민간영역에서 살피는 일 역시 충남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싶은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자원봉사의 영역을 좀 더 넓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통 행사지원, 구제활동, 재난발생 시 현장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소중한 활동이지만 조금 더 확대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해외봉사를 본격화 하려 한다.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아졌고 그만큼 역할도 커졌다. 우리가 어려울 때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해외 봉사활동 거점화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연말 캄보디아 반티민쩨이주와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늦어지고 있지만 다음 단계를 준비 중에 있다. 봉사활동의 대상도 확장할 필요성이 있다.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남북평화 등 여러 갈등 문제에 참여할 수 있다. 볼런티어(volunteer, 자원봉사자)라는 용어를 처음 붙인 게 조선의용군이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영역으로의 확대를 구상하고 있는지.
“충남도내 등록된 자원봉사자만 58만 명이다. 15개 시·군과 적극적으로 힘을 모은다면 충남도정이 핵심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3대위기(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극복이나 미세먼저저감 같은 사회적인 문제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양승조 지사가 임팩트 있는 이슈가 아닌 실현하기 벅찰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3대위기 극복을 도정의 핵심과제로 삼은 것은 존경할 만한 결정이다. 이를 실현하는데 있어 자원봉사자들은 주요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다.
충남은 2007년 태안의 기름유출사고로 전국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서 복구된 바 있다. 전국적으로도 충남 하면 자원봉사의 성지라고 불린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자원봉사센터 연수원을 유치하려 한다.”
그는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충남도의 3대위기 실현에도 큰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취임 1년 3개월이 지났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지원업무가 주된 기능이다 보니 특별한 어려움은 없다. 다만 충남도자원봉사센터는 사단법인으로서 민간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시·군 단위는 6곳만 전환이 됐고 나머진 직영체계나 위탁운영을 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행정과 독립적인 운영에 한계가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수준이 높아졌고 열의도 대단한데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 쉽지 않은 과제다.”
-자신을 5글자로 표현한다면?
“가장 힘든 질문이다. ‘도전 박성순’으로 하겠다. 제 인생은 늘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살아왔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 직원들에서도 꾸준히 새로운 업무를 발굴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언제든 더 큰 봉사의 기회를 맞게 된다면 도전할 의사가 있다.”
-끝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자원봉사란 ‘너와 내가 손을 잡고 함께 살아가는 토양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일방적인 나눔이 아니라 주고받는 것이다.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을 나누는 일이다. 자원봉사의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충남이 복지수도로서 위상을 세우는데 첨병의 역할을 다하겠다.”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
-충남도자원봉사센터의 역할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의 가장 큰 역할은 시·군 센터의 활동을 지원하는 일이다. 주로 관리자·자원봉사자 교육과 지원, 강사양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업무는 잘 되고 있다. 실제 전국 245개 센터 중 충남도내 센터들은 우수한 성적을 받는다. 제가 중앙자원봉사센터협회 부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중앙센터 지원 사업 유치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전 이력을 보면 자원봉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 보인다.
“늘 지역의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고 도전해 왔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도 같은 맥락에서 도전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 후보로 도전했다 실패한 이후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고민한 끝에 기회를 잡았다.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민간영역에서 살피는 일 역시 충남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싶은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자원봉사의 영역을 좀 더 넓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통 행사지원, 구제활동, 재난발생 시 현장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소중한 활동이지만 조금 더 확대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해외봉사를 본격화 하려 한다.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아졌고 그만큼 역할도 커졌다. 우리가 어려울 때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해외 봉사활동 거점화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연말 캄보디아 반티민쩨이주와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늦어지고 있지만 다음 단계를 준비 중에 있다. 봉사활동의 대상도 확장할 필요성이 있다.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남북평화 등 여러 갈등 문제에 참여할 수 있다. 볼런티어(volunteer, 자원봉사자)라는 용어를 처음 붙인 게 조선의용군이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영역으로의 확대를 구상하고 있는지.
“충남도내 등록된 자원봉사자만 58만 명이다. 15개 시·군과 적극적으로 힘을 모은다면 충남도정이 핵심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3대위기(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극복이나 미세먼저저감 같은 사회적인 문제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양승조 지사가 임팩트 있는 이슈가 아닌 실현하기 벅찰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3대위기 극복을 도정의 핵심과제로 삼은 것은 존경할 만한 결정이다. 이를 실현하는데 있어 자원봉사자들은 주요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다.
충남은 2007년 태안의 기름유출사고로 전국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서 복구된 바 있다. 전국적으로도 충남 하면 자원봉사의 성지라고 불린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자원봉사센터 연수원을 유치하려 한다.”
그는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충남도의 3대위기 실현에도 큰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취임 1년 3개월이 지났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지원업무가 주된 기능이다 보니 특별한 어려움은 없다. 다만 충남도자원봉사센터는 사단법인으로서 민간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시·군 단위는 6곳만 전환이 됐고 나머진 직영체계나 위탁운영을 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행정과 독립적인 운영에 한계가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수준이 높아졌고 열의도 대단한데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 쉽지 않은 과제다.”
-자신을 5글자로 표현한다면?
“가장 힘든 질문이다. ‘도전 박성순’으로 하겠다. 제 인생은 늘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살아왔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 직원들에서도 꾸준히 새로운 업무를 발굴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언제든 더 큰 봉사의 기회를 맞게 된다면 도전할 의사가 있다.”
-끝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자원봉사란 ‘너와 내가 손을 잡고 함께 살아가는 토양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일방적인 나눔이 아니라 주고받는 것이다.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을 나누는 일이다. 자원봉사의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충남이 복지수도로서 위상을 세우는데 첨병의 역할을 다하겠다.”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