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자원봉사센터, 홀몸 어르신 '함께 마음 나눠요'
작성일20-09-25 15:19 조회수 3,307 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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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성순)와 시군자원봉사센터, 충청남도새마을회(회장 임동규), 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임순복) 회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24일 '안녕 마음나눔 키트' 1천 개를 직접 제작해 도내 홀로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음나눔 키트는 찹쌀, 청양 한과, 약과, 예산 국수, 친환경 두유 등 5가지의 공통 품목과 각 시군이 직접 선정한 지역 특산물을 추가해 만들었다.
물품 선정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 장애인 기업, 영농조합, 지역 특산품 생산업체의 제품을 우선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박성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마음나눔 키트는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와 안녕을 묻는 매개체로써 역할을 한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이들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도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을회관과 경로당이 폐쇄되어 지역주민들의 교류 공간이 사라지는 것에 착안해 어르신 평상 100여 개를 자원봉사자들과 제작해 마을 곳곳에 설치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전국 246개의 자원봉사센터는 추석 민생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국민 모두가 따뜻하고 활기찬 명절이 되도록 추석연휴 전 1주일을 '추석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